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 시리즈에 지쳤다면?
진짜 묵직한 첩보 스릴러가 보고 싶다면,

FX의 《The Old Man》이 정답일지도 모릅니다.

2022년 첫 시즌 방영 이후 전 세계적인 호평을

받은 이 작품은,
2024년 11월 시즌 2로 돌아와 2025년 초

완결까지 이어지며 한 편의 대서사시를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은 《올드맨》 시즌 1~2까지 줄거리와

결말,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비밀을 정리해

드릴게요.

올드맨 정보

제목: The Old Man

방영 채널: FX (국내: 디즈니+)

시즌 1: 2022년 6월 (총 7부작)

시즌 2: 2024년 11월~2025년 1월 (총 7부작)

주연: 제프 브리지스, 존 리스고, 알리아 쇼캣 외

줄거리 요약 은퇴한 요원의 정체가 밝혀지다

주인공 댄 체이스(Jeff Bridges 분)는 은퇴한

CIA 요원입니다.
버몬트 외곽에서 조용히 살아가던 그는 어느 날

정체불명의 암살자에게 습격을 당하고,
그의 과거가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건 단순한 첩보물이 아닙니다.

댄 체이스는 1980년대 아프가니스탄 전쟁 시절,
미국 정부와 다른 세력 사이에서 이중적인 임무를

수행했던 인물입니다.
그의 옛 동료이자 현재는 정보국 고위 인물로 있는

해럴드 하퍼(John Lithgow 분)
그의 등장을 경계하면서도 과거의 인연 때문에

복잡한 심경에 빠집니다.

주요 등장인물

댄 체이스 (Dan Chase)제프 브리지스
은퇴한 CIA 요원. 과거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활동으로 인해 추적당하게 되고, 그가 감추고

있던 비밀이 점점 드러난다.

해럴드 하퍼 (Harold Harper)존 리스고
FBI 고위 간부이자 댄의 옛 동료. 과거에 얽힌

감정과 의무 사이에서 갈등한다.

안젤라 애덤스 (Angela Adams)알리아 쇼캇
댄 체이스의 딸처럼 자란 인물. 사실은 CIA 내

깊숙한 작전에 연결된 인물로, 시즌 후반부에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다.

줄리안 칼라스코프 시즌 2 주요 빌런
러시아계 민간 용병조직의 리더로, 댄의 과거와

연결된 인물. 시즌 2의 긴장감을 책임진다.

시즌 2 결말 진실과 화해, 그리고 마지막 선택

시즌 2에서는 댄과 안젤라의 진짜 관계,
그리고 아프가니스탄 작전의 실체가 본격적으로

밝혀집니다.

댄은 CIA의 비밀 작전 중 하나에서 실패한 요원으로

분류되어 제거 대상으로 지정되었고,
안젤라는 그의 친딸이 아닌, 작전 중 적국의 요원과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라는 사실이 드러납니다.

결말에서는:

댄이 스스로를 희생함으로써 안젤라를 지켜내고

해럴드는 모든 작전 기록을 외부에 넘기며 사직

안젤라는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자신만의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마치 영화 본 얼티메이텀과 맨 온 더 런을 섞은 듯한 감정선과 전개

마지막까지 몰입하게 만들며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올드맨이 특별한 이유

실제 70대 배우 제프 브리지스의 액션 연기

감정 중심의 첩보극 스릴러와 드라마의 균형

주인공이 완전한 영웅이 아닌 복잡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깊이 있는 메시지 전달

시즌 2는 현실 정치와의 연결, CIA의 정보

조작 등 묵직한 주제를 던짐

결론 - 지금 볼 수 있을까?

넷플릭스는 방영하지 않지만,
디즈니+에서 시즌 1과 시즌 2 모두 감상 가능합니다.

총 14부작으로 구성되어 있고,
스릴러 드라마답게 한 화 한 화가 영화처럼 긴장감

넘치는 편입니다.

시즌 3 언제 나오나? 팬들의 기대와 현재 상황


2025년 1월 시즌 2가 종영후 현재 시즌 3 제작에

대한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시즌 2가

정서적 깊이와 몰입감 있는 전개로 호평을 받으며,

팬들 사이에서는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제프 브리지스와

존 리스고의 연기는노년의 진짜 액션이라는

찬사를 받았고, 시리즈 특유의 무게감 있는 전개가

여운을 남겼습니다. 현재 제작진과 FX 측은

조심스럽게 시즌 3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는

이야기도 돌고 있어, 공식 발표에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

본 시리즈나 홈랜드를 재미있게 본 분

인간 드라마와 첩보 스릴러를 동시에 보고 싶은 분

묵직하고 철학적인 메시지를 가진 시리즈를 찾는 분

당신이 지금 이 드라마를 본다면,

한 가지는 분명합니다.
스릴러도 나이를 먹는다.
그리고 그 나이만큼 깊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