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사냥개들은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작품입니다. 하지만 드라마를 본

시청자라면 원작과의 여러 차이점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본 포스팅에서는 원작 웹툰과

드라마 사냥개들의 구체적인 차이점을 비교하며,

어떤 부분에서 내용이나 연출 방식이 달라졌는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사냥개들 웹툰 정보 요약

제목: 사냥개들 (Bloodhounds)
원작자: 정찬
연재 플랫폼: 네이버 웹툰
장르: 느와르, 액션, 범죄
주제: 고리대금, 정의, 우정, 인간 군상

웹툰 사냥개들은 전직 복싱 유망주였던

주인공이 어머니의 빚 문제로 고리대금 업자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사회적 현실을 반영한 냉정한 시선과 강렬한

액션 연출로 많은 팬층을 확보한 작품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정보

방영 플랫폼: 넷플릭스 (2023년 공개)
총 에피소드: 8부작
감독: 김주환
출연: 우도환, 이상이, 허준호, 박성웅

드라마 사냥개들은 원작의 핵심 줄기를

유지하면서도, 감정선인간미를 강조한

연출이 돋보입니다. 특히 현실적인 복싱

액션과 인물 간의 깊은 우정이 중요한 테마로

자리 잡았습니다.

원작과 드라마의 주요 차이점

1. 스토리 전개와 분위기

웹툰은 느와르 특유의 건조하고 차가운 분위기가

중심입니다. 고리대금의 잔혹성과 인간의

어두운 본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종일관 무거운 정서를 유지합니다.

반면, 드라마는 두 주인공의 우정과 약자에 대한 연민,

정의감을 중심으로 보다 따뜻하고 감성적인 흐름을

강조합니다. 이는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서사로 재해석된 것입니다.

2. 등장인물 구성

웹툰에서는 주인공 김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드라마는 김건(우도환)과

우진(이상이)의 투톱 주인공 체제를 도입해

이야기에 균형감과 역동성을 더했습니다.

특히 허준호 배우가 연기한 '최 회장' 캐릭터는

원작에서 상대적으로 비중이 적었으나, 드라마에서는

정의로운 어른으로서 존재감이 크게 확장됐습니다.

3. 액션 연출의 차이

웹툰은 다소 과장된 액션을 통해 긴장감을 조성했다면,

드라마는 복싱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현실적 격투씬으로

리얼리티를 살렸습니다. 좁은 골목이나 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전투 장면은 카메라 워킹과 연출력이

어우러져 높은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4. 악역의 심리 묘사

원작의 악역은 비교적 단순하고 전형적인 설정이

많았지만, 드라마에서는 이들의 심리적 배경동기

보다 입체적으로 구성됐습니다. 예를 들어, 박성웅이

연기한 김명길 캐릭터는 단순한 악당이 아닌 전쟁의

상처와 왜곡된 신념을 지닌 인물로 그려져 설득력을 높였습니다.

원작 팬의 시선에서 본 드라마

기존 웹툰 팬들은 드라마에서 인물 설정이나 분위기가

다르게 해석된 부분에서 이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각 매체의 특성과 전달 방식의 차이를 이해한다면,

드라마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감정선에 더 집중한 드라마의 전개 방식이

원작보다 더 감동적이라는 평도 많습니다.

사냥개들과 비슷한 느낌의 추천작

드라마 사냥개들을 흥미롭게 본 시청자라면 다음과

같은 콘텐츠도 추천합니다.

D.P.

넷플릭스

군대 내 폭력과 인간심리를 다룬 작품

나쁜 녀석들

OCN

강력범죄자와 형사의 협업

무브 투 헤븐

넷플릭스

감정선이 풍부한 휴먼 드라마

빈센조

tvN / 넷플릭스

블랙코미디와 복수극의 조화

이들 작품은 정의, 인간성, 액션을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감정적인 울림과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사냥개들은 웹툰과 드라마가 각자의 언어로 주제를 풀어낸

작품입니다. 웹툰은 차가운 리얼리즘과 액션 중심의 전개가

특징이라면, 드라마는 따뜻한 인간미와 정서적 감정선을

통해 보다 넓은 대중성과 공감을 끌어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버전에 더 끌리셨나요? 댓글로 사냥개들

대한 여러분의 생각을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넷플릭스 휴머니즘 드라마 추천작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