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고 나니, 1편을 되새겨보았다.

그냥 속편이 아니라, 1편에서 풀리지 않았던

떡밥을 확장하면서도 새로운 주인공과 설정을

추가한 또 다른 이야기처럼 느껴졌다.

영화가 끝난 후 남는 질문들이 많았다.

•새로운 소녀(신시아)는 누구인가?

구자윤(김다미)의 등장은 어떤 의미였을까?

1편과 2편은 어떻게 연결되는 걸까?

간단 줄거리 인물소개 , 결말을 중심으로,

1편과의 연결성을 깊이 분석해 보겠다.

1.줄거리 및 등장인물

강원도 깊은 산속 비밀 연구소 ‘아크’에서

한 소녀가 살아남습니다. 정체불명의 무장

조직의 습격으로 실험체로 길러진 그녀는

우연히 바깥 세상으로 나오게 되죠.

이름도, 감정 표현도 모른 채 살아온

이 소녀는 우연히 한 가족의 도움을 받으며

인간 사회에 적응해 나가지만, 그녀를

쫓는 이들은 하나둘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편, ‘아크’ 연구소는 그녀를 다시

회수하려 하고, 또 다른 세력은 그녀를

제거하려 합니다. 이 소녀는 위협

속에서도 점차 자신의 능력을 각성하게

되고, 자신이 어떤 존재였는지를

자각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 낯익은 얼굴이

그녀 앞에 나타납니다. 바로 전편의 주인공,

구자윤입니다.

구자윤은 그녀에게 조용히 말합니다.

“나를 도와줄래?”
그 한마디는, 더 큰 전쟁의 시작을 암시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 신시아 (신시아 분): 실험체로 자라 초능력을

가진 새로운 주인공. 말수가 적고 세상에

적응해가는 중.
- 구자윤 (김다미 분): 1편의 주인공. 여전히

조직과 싸우며, 신시아에게 손을 내민다.
- 장 (이종석 분): ‘아크’ 조직의 책임자 중

한 명. 차분하지만 냉정한 면모를 지닌 인물.
- 조 (서은수 분): 신시아를 돕는 의문의 여성.

정체와 목적이 명확하지 않지만 중요한

역할을 한다.

2. 마녀2의 새로운 주인공 – 또 다른 ‘마녀’의 탄생

2편의 주인공은 구자윤이 아닌, 완전히

새로운 소녀(신시아 분)다.
이름도 없고, 실험실에서 자란 그녀는

1편의 구자윤처럼 ‘어떤 이유’로 시설을

탈출하게 된다.

연구소 아크에서 자란 실험체

구자윤처럼 강력한 초능력을 가짐

마녀 프로젝트의 새로운 실험 대상

1편에서 구자윤이 초능력으로 연구소를

박살낸 것처럼, 2편에서는 신시아가

자신의 능력을 처음으로 해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는 구자윤과 같은 마녀일까?
아니면 다른 목적을 가진 존재일까?

3. 결말 구자윤과 신시아의 만남, 어떤 의미일까?

영화의 마지막,
드디어 1편의 주인공 구자윤(김다미)이

등장한다.

이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구자윤은 1편에서 연구소를 떠난 후에도

여전히 그들과 싸우고 있었다.

구자윤과 신시아가 만난 장면은

구자윤은 단순한 생존자가 아니라,

이 모든 것의 키 플레이어가 되었다.

신시아 또한, 구자윤처럼 중요한 존재가

될 것이다.

이제 1편과 2편이 본격적으로 연결되기

시작하는 느낌이었다.

4. 1편과 2편의 연결성 더 큰 전쟁이 시작된다

1편에서 구자윤은 연구소를 박살내고 떠났지만,
그녀를 만든 조직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더 거대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었다.

1편의 더 윗선보다 더 거대한 조직 등장

아크 연구소에서 더 강한 개체들을 만들어

내고 있음

구자윤은 단순한 도망자가 아니라, 그 조직과

싸우고 있음

즉, 1편은 시작에 불과했다.
2편에서 본격적인 내용으로 시작하는 것처럼 보인다.

5. 결론 《마녀3》는 어떤 이야기가 될까?

마녀2의 결말을 보면,
이제 구자윤과 신시아가 함께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구자윤은 조직을 파괴하려 하고 있다.

신시아는 새로운마녀로 각성 중이다.

이제 더 거대한 싸움이 펼쳐질 것이다.

3편에서는 구자윤의 과거 실험 기록, 아크

연구소의 다른 개체들, 조력자 혹은 적으로

등장할 신 캐릭터의 암시 등이 마녀3에서

본격적으로 회수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마녀2는 단순한 연결이 아닌

세계관을 전개하는 허브 역할을 한다.

더 거대한 세계관을 열어젖힌 작품이었다.
이제 진짜 이야기가 시작되는 느낌이다.

다음 이야기가 더 기대된다.